거주지가 토론토 정가운데이다보니
토론토 기준으로 설명함
주로 내가 가봤거나 본 곳만
일단 한국에 있는거부터
1. 코스트코(Costco) - 마트
아주 좋은 장보기 수단
가서 7.99불 하는 로스팅 치킨을 먹자
코스트코에서 김치와 불고기 양념된 고기를 판다
그냥 고기도 사서 소분해 놓으면 먹을만함
가끔 주방용품들 싸게 파는데 그런거 집어오면 쓸만함
근데 한국같은 큰 장바구니는 없는지 다들 장바구니 챙겨옴
장바구니를 챙기기 싫으면 차를 챙겨오자
여기서는 코스코라고 부른다..
2. 이케아(IKEA) - 가구판매점
한국보다 비쌈
하지만 여기말고 갈데가 라이온 웨이페어 이런거밖에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삼
가끔 세일주간이 있으니 잘 맞춰가는게 좋음
양놈들은 왜 아이키아라고 하는지 모르겟다.
한국에 없는 매장
1. 베스트바이(BestBuy) - 전자기기판매점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직구족이라면
무조건 들어봤을법한 블프 베바고시 그 베스트바이가 맞다
일단 우리나라의 일렉트로마트와 가장 비슷한데
전자기기 주방가전 티비 게임기 심지어는 악기도 판매함
가끔 세일크게 하는 제품은 전국품절을 볼 수 있음
2. 홈디포(HomeDepot) - 철물점
북미 철물점
별걸 다판다
3. 캐내디언 타이어(Canadian Tire) - 철물점
홈디포의 작은버전 홈디포가 건물용이라면 캐내디언 타이어는 사람용?
여기선 주방가전과 운동용품도 판매한다. 텀블러도 여기서삼
일본산 코끼리 밥솥 한번도 본적없는데 여기서 첨봄
타이어라는 이름 답게 타이어도 판매한다.
4. 달러라마(Dollarama) - 다이소
다이소의 하하하하하하위호환버전
10년전 다이소보다 못한것도 많다
그래도 돈없는 나같은 워홀러는 울며겨자먹기로 감
미국에도 있는 달러트리(DollarTree)도 있지만 많이는 없음
시즌에는 시즌 제품들을 판매한다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부활절같은..
5. 월마트(Walmart) - 마트
미국에도 있는 그 월마트
다른 그로서리와는 다르게 의류를 판매한다.
여기서 핑크플로이드 맨투맨샀는데 잘입음
6. 로블로스(Loblaws) - 식료품점
정석 그로서리 중 하나
캐나다에는 여러 그로서리가 있는데 얘네가 제일 크다
모기업 로블로스 컴퍼니가 엄청 큰 유통업체이기 때문
Pc Optimum이라는 포인트 제도를 사용하는데 겁내 혜자다
그리고 그 이름을 딴 Pc PB상품도 있다.
7. 메트로(Metro) - 식료품점
여기도 찐 그로서리
토론토 거주자인 나는 몰랐는데 메트로는 동부에만 있다고 한다.
찾아보니 퀘벡이랑 온주에만 있네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데 포인트제도가 애매해서 잘 안간다.
8. 노프릴스(No Frilles) - 식료품점
우리눈에 아주아주 익숙한 노란색 저렴이 제품을 파는곳
노네임(No Name)이라고 브랜드 네임을 없애 가격 거품을 뺀 브랜드의 대표적인 사례로
이거 이마트가 가져와 배꼈다고 알려져있다. 노브랜드라고..
노브랜드 천원 초콜릿이 똑같이 노네임에도 있다 맛있음
일단 노프릴스 이름 자체가 거품을 뺀 이라는 의미라서 저렴하다
가공식품들이 특히 저렴한거같음 우유나 계란같은 신선식품은 가격이 비슷하다.
특이한 점은 지점 이름이 뫄뫄's No frills라는점이다. 누구 이름인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이 회사도 로블로스 계열이라 피씨 옵티멈 적립 및 사용가능하다.
찾아보니 노프릴스는 기본적으로 토론토주변 도시들에만 있고 다른 주에는 거의 없는거같다.
9. 샤퍼스 드럭 마트(Shoppers Drug Mart) - 드럭스토어
줄여서 샤퍼스라고 부른다
올리브영 쳐돌이인 나는 매일같이 가는 곳 중 하나
퀘벡주에서는 Pharmaprix라고 쓴다. 퀘백갔을때 신기했음
일단 우리가 아는 드럭스토어이고 명품 화장품부터 일반 화장품, 약, 영양제, 식품 뿐만 아니라 캐나다 포스트가 여기 입점해있다!
화장품은 매장마다 입점 업체가 다른데 대부분의 화장품은 다 있다.
주로 9시에 문을 닫는데 확실히 상비약을 판매하다보니 12시까지 오픈, 24시간 인 곳도 있다.
집앞에 24시간이 있어서 새벽에 룸메랑 산책다녀오기 좋다.
안에 그로서리도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회전율도 안좋은거같음
가끔 통조림 같은거 할인할때나 산다.
여기도 피시옵티멈 사용 적립 가능한데 심심할때마다 포인트 뻥튀기 하는 행사를 한다.
그때아니면 돈쓸일 없는듯
10. 렉살(Rexall) - 드럭스토어
샤퍼스와 비슷한 드럭스토어
샤퍼스는 빨갛고 얘는 민트색이다
샤퍼스는 좀 올리브영 같으면 여기는 옛날 한국에 들어왔다 철수한 부츠 같은 느낌이다.
명품화장품은 본적 없고, 일반 화장품만 판매한다.
지점도 샤퍼스에 비해 많이 없는 편이라 거의 안가봤는데 일단 화장품은 여기가 좀 더 저렴한 느낌이다.
11. 푸드베이직(Food Basics) - 식료품점
저렴이 그로서리
일단 매장이 정말 적다.
이토비코쪽 잠깐 살았을때는 집앞에 있어서 자주갔는데
지금 사는 집 들어오고는 노스욕 갈일 있을때만 가끔가는편
가격은 저렴하고 쉐퍼드영 점에는 한국음식들이 많다.
12. 롱고스(Longo's) - 식료품점
그로서리
일단 여기서 술을 판다 많이... 내가가는 쉐퍼드영점만 그럴수도있음
고기나 치즈 품질이 좋아서 가끔 가는 편이다. 집에서 멀어서 잘 안가긴 하는데 룸메 출퇴근권에 들어서 요즘 좀 사오는듯
얘네도 자체 PB상품이 있다.
얘네도 토론토와 인근 지역에만 있는 지역마트
13.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 - 주류 판매점
이름에서 알다시피 온타리오 주에서 운영하는 리커샵이다. 주마다 이름이 다른데 비슷하게 운영을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주류판매점..
얘네는 대마도 11시까지는 파는데 술에는 얄짤없다.
일단 9시까지밖에 운영을 안한다. 일요일은 6시
만일 롱고스나 갤러리아같은 일반 그로서리에서 판매를 한다면 9시 반쯤 곧 술판매 종료라고 방송이 나온다.
술 좋아하는 나로서는 얼탱이 없지만 술이 잔뜩 모여있는 매장이 있으니까 나쁘진 않다.
와인 양주 맥주 해외술 등등을 판매한다.
일단 온주같은 경우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근방에 포도가 잔뜩나서 VQA(Vintners Quality Alliance)라는 잘못고르면 완전 개맛없는 온타리오주에서 나오는 술을 판매한다. 일단 몇개 시도해봤는데 다 실패함.. 이런 와인만 주로 판매하는데는 Wine Rack이라는 매장이 있는데 한번 가보고 다신 안간다.
의외로 순하리같은 과일 소주를 맛별로 판다. 한국에서도 못본 맛이 있을때도 있다.
맥주는 생각보다 손이 안가는데 이게 4개 만원에 중독된 한국인이라 그런지 같은맛 6병사면 잘 안먹게된다.
한국소주도 판매하는데 참이슬 짭 참 이라는 소주를 판매하지만 원조가 낫다. 처음처럼도 있는데 처음처럼은 별로 안좋아하고 문소주라는 캐나다 양조장에서 소주만들어서 파는데 비싸서 못먹어봤다.
백세주같은 다른 한국술도 판매한다. 소주나 백세주는 병당 10불이 좀 넘는다.
나는 이과두주 같은 중국술을 좋아하는데 거의 없다...
주로 사케가 많은편
와인은 주로 15-20불 안팎인데 그 가격으로 DOCG같은 뭔가 권위있어보이는데서 붙여준 딱지를 붙인 와인을 살 수있다. 한국의 와인에 비하면 저렴하고 종류가 많은 편.
저렴이 위스키 보드카 등등도 가끔 사서 샷으로 먹거나 칵테일 만들어먹는다.
지금 알바하는데 바로앞에 lcbo2층짜리 있어서 행복함.. 집주변에는 없다.ㅠ
14. 마이클스(Michael's) - 취미용품점
북미의 취미용품점
주로 난 뜨개질 용품 사러 가는데
그림부터 시작해서 주얼리 메이킹 텍스타일 스텐실 베이킹까지 있다.
가격은 좀 있는편.
15. 위너스(Winners) - 아울렛
아울렛
위너스는 샤퍼스 다음으로 자주간다..
일단 화장품이나 향수를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신발도 거기서 두켤레나 샀고 게다가 헌터장화를 30불인지 40불 주고샀다! 올해 눈보다 비가 많이와서 잘 신음
의류를 주로 판매하는데 의류는 거의 안사본거같다.
큰 매장은 명품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기하게도 인테리어 용품이나 주방용품까지 판매한다.
아마도 홈센스(Homesense)-주방용품 마샬스(Marshalls)-의류 가 같은 자회사들이라 그런가 싶음
캐나다 처음왔을때 매장 찾기가 너무 힘들었어서
혹시 필요할까봐 써봄
사실 2탄 있어야할거같음... 생각보다 내가 가는 매장이 많네